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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의 잡은 악력을 골프에서는 그립 프레셔(Grip Pressure)라고들 표현한다 그립을 살살 잡는 것과 속칭 힘을 빼고 가볍게 잡으라는 것는 다르다

그립에 대한 악력 부분은 실질적으로 어깨의 힘과 연결된다 그립을 강하게 잡는다면 어깨로 전달된 힘으로 회전이 틀어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가장 흔한 결과인 팔로만 스윙이 될 확률이 높다 또 다른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강하게 잡게 되면 손목 콕킹이나 손가락 파워 등 각자 원활한 역할이 되지 않아서 깊어지면 엘보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면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하는가 하는 것은 100으로 잡을 때가 최고로 강하다고 기준하면 50 정도라고 하는데 이것은 상대방이 클럽을 당겼을 때 놓치지 않는 정도라고 표현하는 레슨 프로들도 있다 모든 스윙은 힘 조절이다 유명 프로들도 미스샷 대부분은 힘 조절 실패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연습전 먼저 그립 악력부터 점검하되 이런저런 이론도 좋지만 내가 가장 편하고 좋은 결과의 악력으로 백스윙, 임팩트 등 스윙 요소에 일정한 악력을 찾고 유지하는 것이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