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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드라이버 비거리 BoardLang.text_date 2025.02.01 작성자 체인지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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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골프는 지금 우리가 아는 골프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골프공은 가죽과 깃털로 만들어졌고, 클럽은 나무로 만들어졌죠. 이러한 환경 속에서 19세기 골퍼들은 과연 어느 정도의 비거리를 기록했을까요? 온라인 자료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bukowskis.com) 1.당시의 장비: 1)클럽: 당시의 드라이버는 주로 히코리 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헤드 역시 나무, 특히 박달나무로 만들어졌으며, 현대의 드라이버에 비해 헤드 크기가 훨씬 작고 모양도 단순했습니다. 금속 클럽이 등장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클럽의 반발력은 현대 클럽에 비해 매우 낮았습니다.  (페더리 볼-commons.wikimedia.org) 2)공: 17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는 깃털을 가죽 주머니에 꽉 채워 만든 '페더리 볼(Featherie Ball)'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공은 현대의 공에 비해 무겁고, 둥근 모양을 유지하기 어려웠으며, 내구성도 약했습니다. 이후 19세기 중반에는 구타페르카(Gutta-percha)라는 나무 수액으로 만든 '구티 볼(Gutty Ball)'이 등장했지만, 이 역시 현대 공에 비하면 성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2.비거리 유추: 이러한 장비들을 고려했을 때, 당시 사람들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현대 골퍼들에 비해 훨씬 짧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1)전문 골퍼의 경우: 당시 최고의 골퍼들은 숙련된 기술과 힘을 이용하여 페더리 볼로 약 180~200야드 (약 165~183미터) 정도의 비거리를 냈다고 합니다. 구티 볼이 등장한 이후에는 약간 더 늘어난 약 200~220야드(약 183~201미터) 정도의 비거리를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일반 골퍼의 경우: 일반적인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보다 훨씬 짧은 비거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 150야드(약 137미터) 내외의 비거리를 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현대의 프로 골퍼들과 비교하면 훨씬 짧은 비거리였지만, 당시의 기술력과 장비를 고려했을 때 상당히 놀라운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